오늘은 세무직 공무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무직 공무원의 현실은 어떨까요?
사실 세무직의 경우엔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공무원 교육 1위 해커스공무원에서 많은 정보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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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무직 현실은 어떨까요?
세무공무원 현실
세무공무원은 정말 힘들다고 그러고 합격하고서도 시험을 본다는데?
-> 꼭 합격해야할 기본시험 회계실무와 일반조사요원이라는 시험이 있습니다. 취득 못하면 골치 아프죠, 바보취급 당하고, 경우에 따라선 근무 후에 나머지 공부도 시켜 줍니다. 이외 여러 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세법이 조금 바뀌면 그걸 알아서 공부해서 근무해야된다고 그러고 바뀐거 모르면 무시한다고 그러고 아무래서 세무서에 세금 내러 오는데 좋게 오는 사람 없다고 하던데?
-> 물론 직원들의 보이지 않는 무시도 견디기 어렵지만 그에 앞서 감사가 있습니다. 업무 중 감사에 지적되면 징계 받고, 그 경중에 따라 지방으로 전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공무원에 비해 힘든게 많다던데.. 제가 가장 궁금한거는요 세금내러 온 사람들이 정말 화내고 막그런가요?
-> 초등학교 때 배운 세금의 순기능!!! 도로건설, 항만 건설, 군대유지 이런거요? 실제로 세금을 납부해야할 사람들은 인지 못합니다. 이런 건 다름사람이 낸 세금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생각하는 세법지식과 법전에 나와 있는 세법지식이 다른 경우가 꽤 있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웁니다. 세무공무원도 이해가 안되는 세법규정이 있는데 납세자는 오죽 하겠어요? 참 체납세금 징수업무도 어렵지요.
그리고 세법이 바뀌면 알아서 알야되고.. 너무 냉정한거 같아서요;;ㅠ
-> 어쩔수 없어요. 매년 책을 자비로 사서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공부 안하고 일반적인 기술자처럼 처리해도 왠만한건 넘어갈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징계도 감수해야죠 그리고 너무 잦은 야근에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고 그러네요;ㅠ 또 알려주실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이건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절할 수 있어요. 일을 잘해서 기한내에 일을 다 끝낼 수 있으면 누가 야근을 하겠어요? 그리고 업무에 대한 마인드도 중요하죠? 어떤 일을 완벽에 가깝게 처리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과 대충 감사에만 안 걸릴 정도로만 하는 사람이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이 같은 순 없죠.
세무직 추천하는이유
이게 뭔 개소린가 할것이다. 세무직이 업무량도 많고 민원강도도 세며 연고지 발령도 어려우며 내부자격증 미취득 (회계실무, 조사요원)
하면 승진도 안시키고 아마 국가직 전 부처중 승진이 가장 느릴것이다. 또한 근로장려금 확대 및 국세행정업무와 관련없는 학자금 상환
업무등 정년까지 다니겠다고 한다면 별로 메리트가 있는 직렬은 전혀 아니다. 나도 잘 안다.(현직임)그래도 추천한다. 단 조건은 나중에 세무사
취득해서 나가겠다는 목표가 있는 사람에 한해서 이다. (10년 근무 1차면제 20년 근무 세법학 12부 면제)
솔직히 나같은 경우에는 국가직 직렬중 세무직이 가장 많이 뽑아 커트라인이 낮기도 했고 교정직이나 경찰 소방 이런건 시켜줘도 못할거 같아서
세무직을 합격해서 근무하고 있다. 솔직히 근무환경 좋지도 않고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도 낮은편이다. 하지만 예전 선배들 처럼 연금 빵빵하게
받을 가능성도 없고 열씨미 승진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해서 집 살수 있는것도 아닌 현실임을 다들 잘 알고 있을거다.
세무직을 최종 목적지로 생각하기 보다는 다음 목표를 위한 발판으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내부적으로 직원들의 회계 세법
교육역량을 강화하기위해 외부학원 강의를 제공하고 있어 책만 사면 강의는 무료이다. 또한 나중에 세무사를 한다고 치면 내부적으로 국세행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험해보는게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고 하기 나름으로 인맥도 넓힐수 있다. 세무 공무원 출신 세무사면 나쁘지 않다
그리고 선택과목 폐지로 세법 회계가 필수적인데 세법 회계를 전혀 접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상당한 두려움이 있을수도 있지만 세무사나 회계사 회계
세법 문제 수준에 비하면 예제 수준도 안되고 특히 세법은 계산문제 1~2개나 나올까 말까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할만하다 (문제의 30퍼센트는 국세기본법
세무직 현직 현실
그리고 국가직은 2년 마다 세무서 옮겨 다녀야 되고
부임 후 5년은 1년 마다 일하는 부서가 바뀐다 (법인세과 -> 소득세과 -> 부가세과 -> 민원실 등등)
부서 바뀔 때마다 다시 공부해야된다 (일행은 합격하고 따로 책보고 공부하는게 있냐? 세무직은 평생 세법 공부해야된다 )
세법전 놓고 읽어봐도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다. 세법에 대한 이해도가 딸리면 은근히 무시당한다
자기가 법전 보고도 모르는데 민원인이 전화나 직접 찾아와서 물어볼 때 어떻게 대답해주겠냐
세번 네번 설명해줘도 민원인들은 이해하기 힘들다. 서로 지친다 ㅋㅋㅋ 그러다가 간혹 빡쳐서 욕하는 민원인들도 있다
도대체 뭔 소리 하는거냐고
위에 물어보는 것도 한 두번이지 눈치보인다
지방청에 들어가려면 8급 이상 돼야 들어갈 수 있다. 즉 9급에 합격하면 무조건 일선 세무서로 발령 받는다
예를 들어 연수원에서 중부지방청에 지원해서 합격했다고 치자
(9급은 12주간 연수 받고 7급은 16주 연수 받을게다. 막상 7급이 16주 연수받고 현장가도 8급들한테 물어보기 바쁘다.
합격했다고 끝이 아니라 그 때부터 진짜 더 치열해진다. 연수원 성적에 따라 근무지가 결정되니깐)
(연수원 들어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국세교육원 홈피에 있는 세법이랑 회계학 강의 들어야된다. 필수는 아닌데 연수원 성적에 반영됨.
연수원 12주 동안 매주 세법, 회계 시험친다. 객관식 + 주관식. 그리고 자기가 발령 받고 싶은 지방청을 적는다. (중부청, 대구청, 서울청 등등)
연수원 성적이 좋은 사람부터 자기가 적은 지방청에 발령 받는다. 성적 안 좋으면 원하지 않은 지역에 발령 받겠지?
참고로 중부청은 기피하는 곳이다. 업무량이 많다
성적 좋은 놈들은 주로 연고지쪽 지방청이나 서울청으로 발령 받는다. 지원하는 곳으로 발령 받을 수 있지
그러니 세법 회계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 연수원에서 좋은 성적 받기는 힘들다고 봐야지? 성적 안좋으면 대부분 중부청이라고 보면된다
진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받아서 자기 연고지나 서울로 빠지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중부청으로 간다고 보면 된다
일하면서 조사요원, 회계실무 자격증 따야됨. 세법은 매년 개정되니깐 매년 세법 공부 해야됨.
일하면서 인터넷으로 정해진 세법 강의 수강해야 됨)
오늘은 세무직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