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정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교정직 공무원이 되려고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요?
아참 아래에서 교정직 합격전략 설명회를 하는데, 이걸 듣냐 안듣냐에 따라 교정직 합격률이 솔직히 갈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신청해서 이득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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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직 시험과목
우선 교정직 7급(교위)은 국어(한문포함), 영어, 한국사, 헌법, 교정학, 형사소송법, 행정법 등 7개 과목이고, 교정직 9급(교도)은 국어,영어,한국사 필수 3과목에, 교정학개론, 형사소송법개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 중 선택 2과목 등 5개 과목이다.
과목별 공부법
기본 큰 틀
공통 과목이든 선택과목이든 공부시작하기 전에
이 책 저 책 찾아보면서 내가 요약할, 단권화할 책 골랐음
참고로
국어는 크게 3파트(독해, 문법, 어휘)로 나눠서 문법만 단권화 함
영어도 크게 3파트(독해, 문법, 어휘)로 나눠서 문법만 단권화 함
공부 계획
공부 계획(범위 설정)은 1달 단위=>1주일 단위=>1일 단위로 짰음
ex.11월: 전 범위 1회 공부 => 이번 주: 전체 분량의 1/4인 범위까지 공부 => 오늘 진도 분량 설정
12월: 전 범위 2회 복습 => …
1월: 기출 전 범위 1회 공부 => 이번 주: 전체 분량의 1/4 범위까지 문제 풀고 오답 정리 및 단권화 책에 요약 => 오늘 진도 분량 설정
2월: 기출 4회 반복 => …
3월: 동형 풀기 – 국어는 동형 안 돌림 (선재 국어 풀다가 멘탈만 터져서, 기출만 더 돌림)
4월: 시험 5일 전- 5년 전 기출 100분 동안 마킹까지 하면서 풀기, 체점 후 내 점수 위치 확인 …
시험 1일 전- 1년 전 기출 100분 동안 마킹까지 하면서 풀기, 체점 후 내 점수 위치 확인
신기한 게 시험이 있는 주에 100분 딱 잡고 문제 풀고 체점하면 일행 점수보다 10점 정도 모자르고
교정 점수 컷보다는 항상 높았는데, 막상 본 시험에서도 그렇게 나오더라
교정직 준비기간
공부 방법
2020년 불합격 하고 10월 말즈음에 보니 어느새 내년 4월이면 21년 시험을 본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
이라는 생각으로 한번만 더 해보자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0월 말부터 순공시간 15시간.
그리고 막판 두달 정도는 순공시간 16시간을 채우면서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기본이론은 이전에 강의를 들은 것이 있어서 패스하였고 기출 회독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기출 회독은 국어,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3과목에서는 필수적으로 하셔야 된다 생각합니다.
5개월남짓의 기간동안 기출회독은 5회정도 하였고 마지막 10일잡고 6회독 후 시험에 임하였습니다.
공부기간을 1년으로 계획하고 계시다면 순공 시간 최소 9시간~ 12시간 이내에서
전과목 기본이론 완강후에 바로 기출 회독 위주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5개월간 공부루틴
6시 기상
6시~ 6시 15분 세면완료
6시 15분~ 8시 15분 영단어, 영어 하프 모의고사 (2시간)
8시 15분~ 8시 24분 휴식
8시 25분~ 10시 25분 기출 회독 (2시간)
10시 25분~ 10시 34분 휴식
10시 35분~ 12시 35분 기출 회독 2 (점심 샌드위치나 초밥등으로 간단히 병행, 2시간)
12시 35분~ 12시 44분 휴식
12시 45분~ 2시 45분 기출회독 3 (2시간)
2시 45분~ 3시 44분 휴식
3시 45분~ 5시 45분 기출 회독 4 (2시간)
5시 45분~ 6시 15분 저녁(20분 이내로 먹고 10분 휴식)
6시 15분~ 8시 15분 기출 회독 5 + 오늘 본 기출 복습 시작 (2시간)
8시 15분~ 8시 24분 휴식
8시 25분~ 10시 30분 오늘 본 기출 복습 2 (2시간)
10시 30분~ 11시 전화(여자친구)
11시~ 12시 오늘하루 영단어, 하프 모고 복습 1시간 = 총 하루 15시간)
공부루틴은 기본적으로는 일어나서 두시간 공부하고 10분 쉬었습니다. 정확히는 9분을 쉬었는데,
쉬고나서 공부 준비하는 시간이 1분은 걸린다 생각하여 9분을 쉬었습니다.
교정직 3개월 합격수기
수험기간 : 2018.01.15 ~ 2018 04.07
베이스 : 머학 중퇴 토익 500대 (살면서 딱 한번 봄) 국어 수능 1, 한국사 아예 모름 행정학 아예 모름 사회 아예 모름 (이과였음)
대학 때려치고 하고싶은 일 찾아서 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된지라 말그대로 ‘안되면 공무원 하지 뭐’ 라는 마음으로
1월, 정확히 1월 15일부터 공부시작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국가직 시험이 4월이더군요 아무리 못해도 6개월은 공부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큰일났네 싶은 마음으로 부랴부랴
가까운 서점으로 가서 눈에 보이는대로 책 샀습니다. 에듀윌 기출, 기본서들이었는데 솔직히 별로 좋은 책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소위 말하는 1타 강사들 책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기본서는 거의 안본지라..
무작정 작년 기출 뽑아서 풀어봤는데 가장 자신있던 국어도 60점 나왔습니다 맞춤법,한자,고유어 이런거 진짜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말그대로 x됐다 생각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것 같아서 인강이나 학원도 좀 알아봤는데 어떤 시스템도 3개월 뒤에 시험보는 사람을 위한 커리큘럼은 없더라고요 그냥 닥치고 독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떄 ‘아공법’이나 ‘불피법’ ‘비정상 공부법’ 등등 수험서를 간간히 챙겨보면서 객관식 시험 노하우를 익히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읽은 수험서들은 전부 객관식 시험은 오직 기출만이 정답이다 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가지고있었기에 기본서는 전부 1회독만하고 바로 기출 풀이에 들어갔습니다. 간만에 보는 보기가 정오판단이 될경우는 x치고 그냥 넘어가고.. 지독히 기출만 돌렸습니다.
다만 국어는 제가 이론 부분이 완전 깡통이었기때문에 어문규정책 하나를 적당히 사서 ㅂㅁㄱ 학원 강사의 단과 인강 하나를 들었는데 그냥 그럭저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들어도 큰 문제는 없었을거 같네요
영어는 독해는 다맞는데 문법,단어 다 틀려서 단어는 보카바이블사서 공부했고 문법은 따로 문법책 샀습니다. (이것도 그냥 서점에서 보이는거 아무거나 삼) 근데 크게 도움은 안된것같네요…
오늘은 교정직 준비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