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급 세무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7급 세무직 합격수기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을까요?
사실 세무직의 경우엔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공무원 교육 1위 해커스공무원에서 많은 정보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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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세무직 현실은 어떨까요?
7급 세무직 합격수기(수석)
“해야함”은 “할 수 있음”을 함축한다.
2015년 세무사 동차 합격
2016년 국가직 9급 세무직 차석
2016년 국가직 7급 세무직 수석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국가직 7,9급 공무원시험 세무직에 합격한 오상훈이라고 합니다. 공부를 시작하면서 합격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어 스스로도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수험기간 중 항상 제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기를 써도 될까 고민이 되었지만, 혹시 제 수기를 보고 다른 분들이 도움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보람찰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들어가며
저는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여러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사회·경제 문제에 관심이 생겼고, 평소 아르바이트와 교육봉사를 하면서 주위에 저보다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지식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저로 인해 다른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막연하게 공직자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교육문제나 사회복지 측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처음 대학 입학 시점에는 공무원의 꿈을 가지고 행정학과에 입학했지만, 진로를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수없이 고민했고, 수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진로를 확정한 것이 아니었고 경제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군대를 가기 전에 정규학기 뿐만 아니라 계절학기로 미·거시 경제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또 아무래도 경제학이 출제되는 시험 종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미리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군 입대 후, 남들보다 좀 더 전문성 있는 직업을 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중 세법이 사회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법을 잘 알면 개인 입장에서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고, 국가적 측면에서는 소득 재분배 과정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2014년 2월말 처음 회계원리 인강을 듣기 시작해, 2015년 1월 전역 후 같은 해에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 하게 되었습니다. 의경으로 복무할 당시엔, 마지막 휴가 전까지 비번 외출을 나오면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 가서 인강을 듣거나 pmp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외박이나 휴가를 나와도 약속 시간 전에 PC방에서 강의를 듣거나, 친구 시험기간엔 같이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2014년엔 제 월급을 모아 pmp를 사거나, 인강을 끊어서 들었고 2015년 1월 마지막 휴가를 나온 당일엔 바로 종각역 학원 근처 고시원에 방을 잡아 다음날부터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2015년 세무사 1,2차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고 2016년 1월부터 다시 세무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베이스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당시엔 영어나 한국사는 고등학교 때 공부한 이후, 관련 시험을 보기도 했고 좋아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남들보다 베이스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세법・회계학의 경우에도 세무사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감을 익혔었고, 경제학 역시 제가 대학교에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수험기간 동안 좀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본격적으로 수험 생활을 하기 몇 년 전 워드프로세서 자격증과 한국사 1급, 한자 2급, 테셋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국가직 7개월
안녕하세요 2021년 국가직 9급 세무직 필기합격 후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된 수험생입니다 🙂
<시험 점수 / 베이스 / 공부 기간>
– 국가직 세무 90 85 90 사회 75 세법 45 / 베이스 없음, 가산점 없음
– 2020.10.~2021.4. (약 7개월)
<공부 루틴>
– 공부를 시작한 10월에는 <이론 익히기> <단어 외우기>를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두 달 동안은 인강을 2번 정도 들었고, 저는 처음부터 1.5배속 이후에는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단어는 매일 매일 했습니다.
– 12월부터는 기출 때문에 공부 시간이 갑자기 확 늘었습니다. 이 때는 인강 없이 기출만 풀면서 이론을 외웠고, 예를 들어 고려에 대해 공부를 한다면 고려 이론을 한 번 훑고, 그 고려사 부분 기출을 다 풀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처음에는 5~6시간이 걸렸고 이 후에는 모르는 문제만 풀어서 3시간 정도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필수과목 공부법>
기본 공부 루틴은 <이론 2회독–기출 무한 회독(이론은 눈으로 훑기)-모르는 것만 외우기>입니다.
– 국어
1. 문법 : 이론 강의를 각각 1번씩 들었습니다. 들으면서 필기노트에 모든 것을 다 정리해놨고, 필기노트를 6개의 파트로 나눠서 복습했습니다. 계속 눈으로 읽어가면서 봐줬고, 기출을 같이 병행했습니다.
2. 문학 : 문학을 못해서, 꼼꼼하게 공부했고, 대신에 외우기보다는 느낌을 받으려고 노력했습니다.
3. 비문학 : 그냥 매일 5문제씩 풀었습니다.
4. 사자성어 : 어플로 매일 복습했습니다.
– 영어
1. 문법 : 김철용쌤 문법 강의 들으면서 기본서를 바탕으로 A4용지에 단권화했습니다.
2. 독해 : 매일 하프 2장 풀었고, 모르는 단어는 엑셀에 정리했습니다.
3. 단어 :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모두 엑셀 파일로 정리했습니다. 유의어, 반의어까지 모두 다 엑셀로 정리했고 플래시 카드에 연동시켜서 매일 2DAY씩 외웠고 나중에는 3DAY-4DAY씩 외웠습니다.
7급 공부방법
공부히스토리
일단 7급 준비하러 들어오면서, 나는 내 머리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서 피셋은 어떻게든 대충 하면 되겠지 이러고 시작함.
올해 붙으려면 피셋에 시간투자하면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피셋에서 떨어지면 7급 포기하고 바로 9급 준비하려고 맘먹었음.
그래서 일단 올인원강의 하나씩 듣고 시작하려고 했는데, 위에 학점 보면 알겠지만 대학 다니면서 공부 ㅈㄴ 안해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서 사라진지 오래됬었음.
그래서 처음에 공부하는 습관좀 생길때까지는 독서실비도 아까워서 집에서 인강들으면서 했는데, 하루에 기본강의 2과목 1일치씩 듣는걸 목표로함. (약 6~7강, 7~9시간 분량)
근데 뭐 당연히 안하던 공부 할려니 집중안되서 중간에 자꾸 인터넷도 보고, 폰도하고 하니까 하루에 목표 달성한날보다 못한날이 더 많았음. 위에 썻듯이 초창기엔 토익공부하느라 흐름 끊기기도 했고. 그러다 이제 토익 클리어한 5월 15일 경부터 독서실 다니기 시작했고, 이때부터는 하루에 저정도 공부량은 기본으로 찍었는데, 저거보다 좀 더 하려고 하니까 몸이 너무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었어서 자꾸 밀림.
그래서 원래 목표는 1차 시험인 7.23일 전까지 기본 강의를 다 떼고(정확히는 6월말까지) 피셋 공부 3주정도 하고 시험치러 가는거였는데, 질질 밀려가지고 피셋은 2주밖에 못했고, 행정법, 행정학 두 과목만 기본강의 다들었음. 경제학은 국제경제학 부분 못들었고, 헌법은 통치구조를 아예 안들음. 거기다 심지어 진도빼는거도 바빠서 복습도 거의 못해가지고 답이 없는거 같다가도, 안되면 1년 더하지 뭐 이러고 그냥 되는만큼만 하려고 함.
그리고 1차 시험은 머 안정적으로 붙을거 같으니 2차 준비 열심히했음. 이때부터는 독서실에 9시간이상 앉아있으려고 노력했는데, 슬슬 몸이 망가지는지 소화가 안되서 수시로 체하고 (원래 소화기가 약함) 힘들어서 공부시간은 거의 못늘림. 그래도 집중력이 더 좋아져서 공부량은 늘었던거 같음.
오늘은 7급 합격수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