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FA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CFA라는 자격증은 사실 제일 어려운 금융 관련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참, 아래에서 CFA 관련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CFA의 경우 영어 시험이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는 경우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CFA 무조건 합격 바로가기
위의 링크를 통해 CFA 수험에 다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CFA 시험은 어느정도 자격요건을 가지고 있을까요?
CFA 자격요건
결론부터 얘기하면 CFA 는 3개를 다 통과해야 자격증이 나온다.
CFA Level 1 또는 2만 통과한 사람은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 경우 CFA candidate라고 부른다. Level 1/Level 2를 붙고 나서 Level 2/Level 3를 준비하고 있다면 각각 CFA level 2 candidate/CFA level 3 candidate다.
Level 3까지 모두 합격했다 하더라도 실무 경력을 못채웠거나 CFA 협회에 등록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CFA Charterholder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낼 수 없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level 1, 2, 3 합격자들도 누릴 수 있는 제도적 이점이 존재한다.
CFA의 윤리 과목에서는 각 레벨의 시험 응시자 또는 통과한 응시자가 이력서 등에 해당 사항을 어떻게 기재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총 3개의 Level로 이루어진 시험을 모두 통과하고 48개월의 실무 경력이 있어야 이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단, 꼭 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경력을 쌓을 필요는 없다. 만약 실무 경력이 충분하다면 Level 3를 합격하고 심사를 거쳐서 바로 자격증이 주어진다. 반대로 시험을 아무리 빨리 합격한다 하더라도 경력이 부족하면 경력을 채울 때까지는 자격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경력이 쌓인 이후에 다른 CFA Charterholder 2인의 추천을 받아야 정식으로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회사의 보증 하에 자신의 직장 상사의 추천을 받아도 무방하다. 자격증을 획득한 사람은 ‘CFA Charterholder’라고 불리며 이 호칭을 자신의 명함 등에 공개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꽤 괜찮죠
CFA 연회비
CFA 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CFA 협회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협회비를 내야 한다. 2019년 기준 CFA Institute에 지불해야 하는 회비는 275달러이며 각 지역 CFA 협회별 회비는 별도로 내야 한다. 예를 들자면 CFA 한국 협회의 경우는 입회비 없이 연 75달러이며, 뉴욕 CFA 협회 (CFA Society of New York)는 입회비 100달러에 연회비 250달러라고 알려져있으나 바뀔수도 있다.
CFA 전망(과거에는 이랬다)
오늘도 어김없이 야근중인 직딩입니다… 가끔 야근하다가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면 가끔 고겔이나 차겔에 들리곤 하는데 고겔에서 제가 공부했던 CFA얘기가 가끔 나오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CFA가 무슨 대단한 자격증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는데 절대 그런거 없습니다…
저도 진짜 힘들게 맨날 야근하면서 3년간 공부해서 3차까지 붙었지만 달라진거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명함 하나 새로 만들었을 뿐… 새로 나온 명함보면서 ‘내가 이 글자 새기려고 이 고생을 했나…’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사실 이 쪽 바닥(Investmant Bank)에서 버티려면 가장 중요한건 자격증이 아니라 강철 같은 체력입니다^^
단적인 예로 전 작년 크리스마사 이브 올해 생일 새벽 4시까지 야근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항상 야근에 항상 새로운 것을 생산에 내야 된다는 압박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엄청나지요… 그래서 Investment Bank쪽은 많은 사람들이 30대 후반에 이 바닥을 떠나고 그 이상 버티던 사람들도 국내 증권사나 투신사로 자리를 옮기지요…
물론 연봉이야 반에 반으로 줄어드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육체적/정신적으로 도저히 버티기가 힘들기 때문에 나가는 것이지요. 저도 지금 제 동년배들에 비해 3-4배 정도 연봉을 받지만 일하는 양이나 받는 스트레스를 고려한다면 그리 많이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CFA의 실용성
증권사에서 흔히 본사 영업직이라고 표현하는 IB(발행, m&a), 리서치, CM 그리고 자산운용사의 Execution, Planning업무, 투자회사(VC, PEF, 헤지펀드)에서는 실무에 활용할 일이 있다. 하지만 리테일(지점영업), 마케팅(채널영업 등)에서는 네임밸류 외에는 활용도가 매우 낮다. 준비기간도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최소 750만원 , 인강 100만+ 응시료 150만 3회) 신중히 판단하여 시작하길 추천한다. 금융업의 코어는 무조건 영업이다. 아이템 정도로 보시면 되겠다.
사실 3년만에 되는 경우는 10만명 중에 한명 될까말까 하므로 보통 한국인들은 5년 잡고 공부한다. 대신에 정말 제일 위에서 나온 것처럼 노는 시간은 없다. 회사 통근하는 시간에도 공부를 해야 붙을까 말까 한다.
오늘은 CFA 전망 자격요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