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하는일 및 회계사 현실

오늘은 회계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체 회계사는 무슨일을 하고 있으며, 회계사의 현실은 어떨까요?

회계사 하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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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회계사는 어떨까요?

회계사란(CPA)

타인에 대한 회계, 세무, 재무자문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직. 흔히 CPA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Certified Public Accountants’의 약자이다. 한국에서 회계사나 CPA라 하면 대개 한국의 공인회계사만을 의미한다. KICPA(Korea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는 회계사가 아니라 한국공인회계사”회”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회계사 자격증을 얻으려면 공인회계사법에 따른 시험에 합격해야 하며, 이는 금융감독원에서 시행한다.

그렇다면 회계사 하는일은 무엇일까요?

회계사 하는일

회계사는 기업에서 작성된 재무제표를 보고 작성이 잘 되었는지, 오류 및 허위사실이 없는지를 검토하는 감사업무를 주로 합니다. 또한 회계에 관한 용역업무를 계획 및 관리하고, 의뢰인의 위임에 따라 재무회계 서류의 작성 및 감사, 재무조사 및 기타 회계사무에 관한 상담을 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ㆍ 법정기업, 특수목적 기업의 회계시스템을 계획·설정·관리한다.

ㆍ 개인, 부서, 회사나 기타 사업체의 재무정보를 작성한다.

ㆍ 회계기록을 조사하고 재무제표 및 보고서를 작성한다.

ㆍ 비용조사 결과보고서 작성 및 내부규제절차를 만들고 유지·관리한다.

ㆍ 재무거래계산서 및 기록들을 조사하고 회계보고서를 통해 소득세신고서를 작성한다.

ㆍ 재무제표 및 보고서를 분석하고 재무 및 세금에 대한 자문을 한다.

회계사 하루 루틴

안녕하세요 시즌끝나고 연차휴가로 1~2달째 쉬고있는 2년차 현직입니다. 심심해서 오랫만에 회동 들어왔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음슴체

1. 1분기검토&반기검토
1분기 검토 반기 검토는 개꿀임. 10시쯤 출근해서 넉넉히 2시간동안 이메일 정리. 12시에 밥먹고 졸리니까 1시간정도 낮잠. 3~4시쯤 슬슬 업무시작. 2시간정도 열심히 하는척하다가 6시쯤은 세상 일은 내가 다 하는것처럼 쇼잉하고 인차지가 그만 정리합시다하면 아쉬운척 노트북 쓱닫고 ㅌㅌ. 필드기간 내내 야근없음. 대신 보고서 검토할때는 9시정도까지 야근(3일정도?)주말에 하루정도 출근.

지금이 1분기 끝난 시기인데 보통 1분기 검토가 4월 15일에 끝나고 용역 안끌려나가면 반기까지 쉴 수 있음. 본인은 운이 겁나 좋아서 용역 안끌려나감 반기는 7월초에나 시작하는데 1~2달 쉴 수 있음.
보통 회계법인은 6월이 주로 교육기간이라 간간히 교육들음.

중간 감사 시즌 하는일

2. 3분기검토&중간감사
3분기 검토~중간감사쯤 찬바람이라도 사알짝 불면 시즌이 다가옴을 직감하며 등골이 서늘해짐. 아직 2~3달 남았다며 위로하며 불안하지만 행복을 즐김.

3분기검토부터는 조금 여유가 없어짐. 10시 출근해서 6시까지 오롯이 일함. 왜냐하면 3분기 끝나자마자 중간감사해야하기 때문. 본인은 중간감사가 너무너무너무어려움. 중간감사는 대부분 말로 털어야하기 때문. 회사의 내부회계관리가 제대로 설계되었는지, 제대로 이행하고있는지를 확인하는건데 나같은 쩌리는 제대로 설계가 된건지 판단할 수도 없고 이행됐는지여부를 문서화해야하는데 논리력이 부족해서 설계에 맞게 이행되었음을 문서화하는게 매우 어려웠음.

그리고 중간감사 때 핵심이 회사의 증빙이 어떻게 나오는지 파악해서 기말감사 시 확인할 문서를 확정짓고 나와야함. 근데 나는 파악이 느려서 문서 뭐나오는지 확인하는 것도 벅찼음. 암튼 중간감사에 한이 맺혀서 넉두리해봤음.

나는 역삼러인데 중간감사와 맞물려서 그놈의 DPP놈들이 이오딧(감사프로그램)에.대해서 점수를 메김. 그러다보니 이오딧 셋팅하랴 회사파악하랴 중간감사절차 수행하랴 기말감사전략짜랴 조금씩 바빠짐. 얼탱이가 없는게 처음 회계감사하는 회사를 중간감사 나가면 회사파악하기도 바쁜데 이오딧 평가한다고 이오딧에다가 기말감사 전략까지 다 적어야함.

말이되나 싶음. 이제야 와서 회사 알아가는중인데 그 짧은 3~5일동안 기말감사 전략까지 짜서 기술해놓으라니 환장할 노릇이지.후 암튼 이렇게 시발시발거리면서 일하다보면 중간감사도 끝나고 아주 잠깐 여유가 생김 한 3일정도? 휴가는 아니고 출근은 하되 잡무만 하는거라 크게 일 스트레스는 안받음. 근데 중간감사 끝나고는 기말감사라서 심리적으로 겁나겁나 두려움. 찬바람불면 소스라치게 놀라는 상태가됨.

회계사 현실

일단 빅펌 다니고 있는 시니어 회계사야. 다닌지는 3년은 넘었고 4년은 안됬어.

회계사 시험 보는 것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들지만 장미빛 미래를 보며 뛰어드는 사람이 있을텐데(나도 그랬거든)

현실적으로 가감없이 짚고 넘어가야 자기가 할지 말지 고를 수 있는 거니까

급식~학식충들에게 알려주고자 글 쓴다.

1. 시험

시험 설명회가 아니므로 제외한다.고시갤 애들은 시험 붙지도 못하니까

2. 연간 업무패턴 – 나는 감사이므로 감사 기준으로 얘기한다.

회계감사는 기업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큰 규모의 기업들은 1분기 반기 3분기 기말 총 4번의 회계검토 및 회계감사를 받아.

시기적으로는

1분기 4/1~5/15, 반기 7/1~8/15, 3분기 10/1~11/15 기말 1/1~3/30(하지만 기말은 보통 3월 15정도면 다 끝나 있음)

인데 기말감사의 경우 모두 알다시피 설을 제외하곤 쉴수 있는 시간이 없어. 주당 워킹타임이 60~70시간은 기본적으로 찍어줄거야. 개 씹헬이지.

걍 눈뜨면 출근하고 일 좆나하다 아 씨발 더 못하겠다 싶으면 집에가서 자고 또 눈떠지면 존나게 일하는거지. 노예도 이런 노예가 없다.

분반기 경우는 팀마다 케바케이긴 하지만 기말보다는 훨씬 업무강도가 낮아. 분반기는 45일동안 이루어 지는데 첫 20일정도는 야근 없고 걍 칼퇴하고 프리하게

보내는 시기고 나머지 25일정도는 팀에 따라 야근할수도 있고 토일 다나오는 개씹 야근을 할 수 있지.

3. 근태 및 휴가

1) 근태

우리 업무가 보고서 듀를 맞추는 업무이다 보니까 회계법인의 경우 근태가 자유로운편이야.  오전 10시출근 6시퇴근이야. 물론 야근할때는 끝이 정해져 있지 않지.

시즌 중에도 오전 10시가 뭐 오전 9시가 되는일은 없어 졸려 뒤지겠는데 빨리 나올 수 있는 사람이 없거든.

대신 비시즌 중에 스케쥴 없게되면  나같은 경우는 오히려 한 오전 8시쯤 와서 사원증 찍고 집에가는 편이야. 어차피 위에서도 나 안 찾고 나도 굳이 답답한

회사에서 있을 생각도 없고 걍 출근증만 찍고 가서 노는거지. 다만 직급이 올라갈 수록 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가 점점 줄어들어.

2) 휴가

보통 휴가를 다른 업종에 있는 친구들과 같이 못 맞춰 가는 경우가 많아. 왜냐하면 기말시즌과 분반기 시즌이 휴가 성수기시즌하고 맞물리기 때문이야.

그래서 이게 존나 짜증나. 대신 휴가를 가는 것은 보통회사처럼 쪼개서 가는 것이 아니라. 1주 2주 이렇게 다 붙여 가도 상관없어. 그런 것 갖다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그것 때문에 뭐라고 하면 그 사람이 욕 존나 처먹을거야.

4. 직급

1~2년차:수습

3~5년차: 시니어

6~8년차: 매니저

9~11년차: 시니어매니저

12년차 ~: 디렉터, 파트너

파트너가 되려면 존나게 굴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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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회계사 하는일 및 회계사 현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